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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브랜드 원단 선정

     원단이 없으면 옷도 없을 것이다. 아무리 정성을 들여 멋진 디자인을 해도 원단이 없으면 옷으로 보여줄 수가 없다. 디자인에 맞는 원단을 사용하는 것도 디자이너의 안목에서 나온다. 


    어떤 옷에 어떤 원단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현장에 직접 나가 경험을 해봐야 배울 수 있다.



    원단

    원단 선택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형태를 잡아야 하고 원단도 선택해야 한다. 원단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먼저 트렌드를 분석한다. 그리고 소비자의 니즈와 교차하는 부분을 잡아내어 원단을 선정한다. 원단 업체를 찾고 추려낸다. 업체별 미팅을 잡고 믿음이 가는 업체와 업무 진행을 하면 된다.


    원단 검토

     원단은 종류에 따라 나눌 수 있다. 면, 실크, 울, 마 등 원단 종류별로 분류하여 헷갈리지 않게 구분한다.


    원단 중량에 따라 분류

      원단은 조직과 중량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중량은 1야드, 1마 별로 기준을 정하고 있기도 하다. 능직, 수자직, 평직, 부클레, 포플린, 드릴, 데님 등으로 나뉜다. 이렇게 세부 하게 나눠놓으면 더욱 명확하게 비교를 할 수 있어서 원단을 검토하는데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다.


    가격에 따른 분류

     원단 별로 가격이 다르다. 어떤 원사를 썼느냐에 달라지기도 하고 가공이 들어가면 더 비싸진다. 가격은 의사 결정 과정에 중요한 요인이 되며 원단 가격은 제품에서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한다. 그러므로 이윤에도 연관이 되기 때문에 가격을 잘 따져봐야 한다.


    원단 선정

     위의 요소들로 자세한 분석과 비교를 하여 생산에 적합한 원단을 선택한다. 이때 생산팀은 디자이너와 함께 소통하며 원단을 선택한다. 원단의 두께감, 촉감이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지, 가격은 적당한지, 봉제 구조에 적합한지 등 다양한 요소들을 검토한다. 원단의 종류가 많을수록 원단 선정이 편하다.


    원단 생산 기간

     샘플 원단을 통해 원단을 선정했으면 이제 작업을 하기 위해 원단 생산을 진행해야 한다. 원단 생산 기간은 보통 1~4달 정도 걸린다. 공장에 재고가 있으면 시간은 짧아지지만, 수량이 적을 수 있다. 시간이 꽤 오래 걸리기 때문에 디자이너와 생산 팀의 빠른 소통 후 원단 발주에 들어가야 한다. 본 작업용 원단은 생산 기간을 충분히 예상하고 다른 작업들을 진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이 꼬일 수 있다. 그러므로 진행 과정을 각 팀원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단의 종류와 원단 조직, 중량, 감각 등 다양한 지식을 쌓아야 한다. 원단에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한 부분은 원단 업체를 만나 질문을 계속해야 한다. 그럼 업체에서 상세히 설명해 줄 거다. 혹시 아는가? 원단 관련자분이 옷감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해주다가 돈독한 관계가 될 수도 있을지.




    패션 브랜드 콘셉트 영감 얻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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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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